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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정준으로 전한 다정한 공감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순정파 직진남, 선장 박정준을 인생 캐릭터로 그려내며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15화에는 사랑에 있어 늘 진중한 정준의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 비춰져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과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영옥(한지민 분)에게 아픈 언니 영희(정은혜 분)가 있다는 사실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직진을 택하며 진중한 사랑을 확인하게 한 정준. 계속해서 영옥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은 만큼 영희 와도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 결과 영희가 제주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열일 제쳐 놓은 정준의 진심 어린 노력은 곧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마음에 벽을 뒀던 영희 역시 정준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것. 정준은 영희의 옆에 앉아 마치 친구처럼 사근사근하고 재치 있는 말투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기도 했고, 눈높이를 맞춰 귀엽고 따뜻하게 영희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왠지 모를 뭉클함까지 자아냈다. 또 예민해진 영옥에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정준의 모습 역시 애틋함과 울컥함을 전했다.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영옥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듣던 정준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더 이상 어떻게 착해. 난 누나 착해서 좋아해. 영희 누나를, 못 버리는 사람이라 좋아"라면서 하염없이 영옥을 다독이며 사랑을 가득 담은 행동과 눈빛으로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우빈 특유의 낮고 담담한 목소리와 깊은 감정 연기는 정준과 영옥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데 큰 몫을 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날 밤 버스 안에서 그동안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영희에 대견함과 기특함을 느낀 정준은 새 모양의 낙관을 지우개에 칼로 조각해 그림에 찍어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는데, 이는 온화하고 다정한 그의 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정준은 영희의 말과 상황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공감, 섬세하게 반응해 보는 이들을 함께 대화 속으로 이끈 것. 이후, 정준은 영옥을 자기 버스로 데려가 내부에 잔뜩 걸린 영희의 그림을 영옥이 천천히 마음에 담으며 볼 수 있게 배려, 에피소드의 마지막까지 완벽한 됨됨이를 선보이며 따뜻한 마음과 사려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데웠다. 김우빈은 '우리들의 블루스' 속 박정준이란 캐릭터에 녹아들어 옴니버스 속 한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사람 냄새 가득한 선장 박정준의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진도, 물러날 줄도 아는 순정파 박정준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그려낸 김우빈은 정준의 차분한 성정 속에 드러나는 복잡다단한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끝까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격한 감정 표현이 아닌, 담백하면서도 디테일한 감정의 완급조절이 중요한 정준이란 인물을 김우빈은 자신만의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에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애틋함을 전했다. 이에 김우빈의 새로운 매력과 연기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호평이 줄을 이으며 자연스럽게 다음 연기 행보에 주목하게 했다. 약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재확인시킨 김우빈.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외계+인' 1부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연기와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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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측 "한지민 매력·김우빈 멜로 눈빛 주목"

'우리들의 블루스' 해녀 한지민과 선장 김우빈이 본격 썸 신호탄을 울린다. 오늘(1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4회에는 제주 낭만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 한지민(이영옥)과 선장 김우빈(박정준)의 로맨스 '영옥과 정준'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앞서 한지민과 김우빈은 짧은 등장에도 환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육지에서 제주로 온 외지인 해녀 한지민에게는 안 좋은 소문이 따랐다. 그럼에도 김우빈은 한지민에게 자꾸만 눈길이 갔고, 이영옥 주변을 맴도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4회 스틸컷에는 한지민과 김우빈의 달빛 아래 바닷가 산책이 포착되며, 간질간질한 썸의 시작을 예고했다. 김우빈의 키를 재려 손을 뻗는 한지민과 그런 한지민을 지긋이 바라보는 김우빈의 모습이 심쿵 지수를 높인다. 산책을 하는 두 사람의 뒤에는 제주 밤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한지민의 집 앞 평상에 앉아 그녀를 지키는 김우빈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민은 그런 박정준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날 김우빈은 한지민이 계속 신경 쓰이고 궁금해 다가간다. 그러나 한지민은 앞서 김우빈에게 "설마 나 좋아해? 그러지 마. 다쳐"라고 말한 것처럼 거리를 두며 그를 밀어낸다. 이런 가운데 한지민을 향한 소문이 불거지고 마을 사람들의 눈총이 더 따가워진다. 과연 김우빈은 자신을 밀어내는 한지민을 향한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게 될까.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한지민을 둘러싼 소문들이 커지고, 그 속에서 한지민과 한지민의 닿을 듯 말 듯한 썸이 시작된다. 비밀을 가진 해녀 영옥의 사연을 궁금하게 하는 한지민의 매력적인 연기와 순정파 선장 정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우빈의 빛나는 멜로 눈빛을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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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제주 선장으로 첫 등장…반가운 복귀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토박이, 푸릉 마을 젊은 선장 ‘박정준’으로 첫 등장,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서는 본업에 충실하며 푸릉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선장 정준이 보여졌다. 김우빈은 첫 장면부터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낭만이 가득 담겨 있는 버스 안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 정준은 새벽 바다의 파도 너울을 살펴보는 듬직한 선장 다운 모습을 비췄다. 이어 생선 경매장으로 향하는 길에 은희(이정은 분)의 트럭과 마주친 정준은 밥 먹었냐고 묻는 은희에게 손을 내밀어 자연스럽게 주먹밥을 건네 받으며 평소 은희와의 친밀한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곧 경매장에 도착한 정준은 선장 답게 뛰어난 눈썰미로 꼼꼼하고 빠르게 물건들을 관찰, 물건이 별로라고 은희에게 알려줬다. 그러자 은희는 빙장(얼음에 저장한 생선)이라도 살까 고민, 이에 정준은 “그러다 가게 신용 잃고?”라고 반문하며 은희의 가게를 자기 일처럼 걱정했다. 은희는 정준을 믿고 알아서 하라면서 입찰을 맡겼고, 그런 은희의 믿음에 부응하듯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찰을 시도, 낙찰까지 성공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이후, 땀을 뻘뻘 흘리며 시장 내 은희 가게에 생선 상자 수급까지 마친 정준은 해녀들을 태우고 배 운전에 나섰다. 본격 선장으로서의 업무가 시작된 것. 키를 잡고 묵묵하게 배를 모는 김우빈의 모습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에게 윙크를 하며 인사하는 영옥을 모른 척 하다가도 기준에게 “내가 영옥(한지민 분) 누나 사귀면 어떨 것 같아?”라고 진지하게 물어 영옥을 향한 정준의 마음을 짐작케 했고, 이때 김우빈은 무뚝뚝하면서도 속이 깊은 정준의 속내를 표현하기 위해 담백한 눈빛과 표정을 십분 활용, 몰입도를 높였다. 마침내 새벽부터 밤까지 길고 바빴던 하루가 거의 끝나가고 영옥의 가게에서 은희, 영옥과 함께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정준. 정준은 자리에 앉자마자 영옥에게 눈길을 뒀다. 술을 따르면서도, 술을 마시면서도 계속해서 영옥에게 시선을 떼지 않던 정준은 은희의 첫사랑 이야기에 잔뜩 신이 난 영옥이 목소리를 높이며 좋아하자 “..미쳤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물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여전히 영옥만을 바라보는 정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남들이 다 헤프다고 하는 영옥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자꾸만 그녀에게 눈길과 마음이 가는 정준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앞으로 그가 그려낼 ‘순정파 직진남’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짧은 대사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김우빈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과 ‘심쿵’을 부르는 미소를 더해 시청자들에게 설렘 포인트까지 전했다. 이처럼 김우빈의 자연스러움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는 대중들에게 조금은 낯선 직업인 ‘선장’을 조금 더 친근하게 스며들 수 있게 했다. 햇살에 그을려 반소매 자국이 난 팔뚝에다가 장화를 신고 경매장을 누비는 모습과 능숙하게 배를 몰아가는 모습은 ‘선장 박정준’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영옥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내비치는 모습을 담백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이에 더해 정준과 푸릉마을 주민들의 친근감 넘치는 케미 역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방극장을 오랜만에 찾은 김우빈은 첫 방송, 첫 등장부터 그야말로 사람 냄새 가득한 매력을 선사하며 단 1회 만에 시청자에 ‘정준’을 각인,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에 계속해서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김우빈이 그려낼 정준과 그의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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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정은·한지민·김우빈 제주 주민 동기화

이병헌,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이 제주 푸릉마을 주민으로 완벽하게 동기화된 등장을 보여준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80% 이상 제주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현실감 넘치는 제주의 모습을 담았다. 푸른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제주 풍광뿐 아니라, 극 배경인 제주 오일장의 살아있는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제주 푸릉마을 주민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이병헌,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의 각양각색 등장을 예고했다. 이병헌은 트럭만물상 이동석으로, 이정은은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로, 한지민은 아기 해녀 1년차 이영옥으로, 김우빈은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분해 활약한다. 각자 일터에서 캐릭터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동석은 섬을 돌아다니며 각종 살림살이를 파는 트럭만물상이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트럭에서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경매장에 나선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와 선장 박정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침을 여는 아기 해녀 이영옥의 햇살 미소와, ‘운명공동체’ 해녀들의 모습은 활기를 더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고도 현실감 넘치게 담길 예정이다. 이병헌, 이정은은 제주 방언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한지민과 김우빈은 실제 해녀, 선장들과 만나 캐릭터에 몰입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사람 냄새 나는 제주의 모습으로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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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이병헌, 연기 보는 맛이 있는 배우"

노희경 작가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발견될 14명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극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제작진을 통해 노희경 작가는 드라마를 가득 채울 14명 주인공들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리 텍스트로 짐작해 보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기대감을 높인다. # 연기 보는 맛 있는 이병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신민아 이병헌과 신민아는 제주에서 시린 재회를 하는 두 남녀의 위로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제주 태생 트럭 만물상 이동석 역을, 신민아는 깊은 사연을 가진 아이 엄마 민선아 역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노희경 작가는 “처음 작업을 해본 이병헌 배우는 진짜 연기 보는 맛이 있다. 한 컷 한 컷 그가 연기해 내는 동석이는 깊고 앙칼지고 익살스럽고 울림이 있다. 배우 생활을 100년은 더 해도 될 것 같이, 연기 맛이 무진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 배우는 나와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언제 이렇게 세밀해지고 차분하고 당차진 것인지. 보기 전까지, 신민아 배우의 연기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 대체불가한 차승원, 믿고 의지한 이정은과 엄정화 차승원과 이정은은 가장 빛났던 청춘의 추억을 돌아보는 중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엄정화와 이정은은 오랜 시간 묻어둔 친구들의 애증의 케미를 펼친다. 차승원은 고향 제주로 발령 온 은행지점장 최한수 역을, 이정은은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 역을, 엄정화는 만인의 첫사랑 고미란 역을 맡았다. 노희경 작가는 “처음으로 작품을 해본 차승원 배우는 나와 호흡을 서너 번은 맞춰본 배우처럼 잘 어우러졌다. 중년의 초라함과 삶의 고단함을 넘어, 순수하고 맑기까지 한 한수를 차승원 배우가 아니면 누가 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 배우는 내가 본 배우 중 가장 투지와 열정이 있다.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에서 이정은 배우가 보여줄 중년의 첫사랑에 대한 회환은 정말 설레고 시다. 극 중 분량도 가장 많았으며, 믿고 의지했다. 엄정화 배우는 대본 리딩 때부터 이미 미란이었다. 아마 그렇게 되기까지 숱하게 대본을 보고 또 봤을 것이다.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 중 6~7분이 넘는 긴 장면이 있는데, 그때 연기가 정말 압권일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 더 다채로워진 한지민, 매력 가감 없이 보여줄 김우빈 한지민과 김우빈은 각각 제주 아기 해녀 이영옥과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벌써부터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희경 작가는 “이전에 함께 작품을 해 본 적이 있는 한지민 배우는 이번에 능숙해지고 깊어지고 더 다채로워졌다. 후반부에 터질 영옥의 이야기는 한지민이 아니면 쓸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 배우는 글쓰기가 가장 편했다. 연기로는 아무도 본 적 없지만 실제로는 모두 다 아는 김우빈의 매력을 정리하고 나열하기만 하면 됐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한 김우빈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6년만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우빈을 축하했다. # 연기 아닌 자신을 보여준 김혜자와 고두심,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발견될 배우들 김혜자는 극 중 아들 이병헌과 남처럼 지내는 무뚝뚝한 엄마 강옥동 역으로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한다. 고두심은 상군 해녀 현춘희 역을 맡아, 손은기 역의 아역 배우 기소유와 ‘제주 할머니와 육지 손녀’의 어색한 동거기를 그린다. 노희경 작가는 “김혜자, 고두심 선생님은 연기가 아닌 자신들의 속내를 보여주셨다”라며, 말이 필요 없는 두 배우의 삶이 묻어난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또 노희경 작가는 “박지환, 최영준 배우의 발견은 쾌재가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박지환과 최영준은 극 중 원수 같은 친구 정인권과 방호식으로 각각 분한다. 그들의 자식들 정현과 방영주 역으로 각각 분할 신예 배우 배현성, 노윤서는 아버지들 사이 사랑을 키우는 고등학생 커플로,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를 그린다. 노희경 작가는 “박지환, 최영준 배우의 연기를 기대 없이 보다가 시청자는 아마 기분 좋은 뒤통수를 맞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엉엉 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현성과 노윤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두 청춘 배우들과 아역 배우 기소유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숱한 오디션을 통해 이들을 찾아낸 제작진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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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순정파 선장으로 6년만 안방극장 복귀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 역으로 분한다. 극 중 박정준은 남들이 다 서울로 갈 때도 큰 욕심 없이 고향 제주와 가족들을 지키겠다며 뱃사람으로 남은 인물이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 소박하게 사는 것이 그의 꿈.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해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선장 박정준으로 완벽 변신한 김우빈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박정준은 낚시를 하고 해녀들을 배에 태워주는 것뿐 아니라 경매장과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바쁘게 살아간다. 생의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김우빈의 모습이 우직하고 성실한 선장 박정준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특히 선장 역할을 위해 태닝을 한 김우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의 팔에는 햇볕에 그을린 반소매 자국이 남겨져 있다. 김우빈은 뜨거운 태양 아래 뱃일을 하는 박정준을 표현하기 위해 반소매 자국 그대로 태닝을 해, 생활감과 디테일을 더했다고. 드라마 복귀를 위한 김우빈의 열정에 ‘우리들의 블루스’ 속 그의 변신이 더 기다려진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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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해녀 한지민♥선장 김우빈, 설렘 유발 로맨스

해녀 한지민과 선장 김우빈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4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가 옴니버스 드라마 특색을 담은 에피소드 티저를 연이어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 재회한 이병헌과 신민아의 아련한 인연, 공주와 무수리로 불리는 두 친구 엄정화와 이정은의 우정 이야기를 풀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세 번째 에피소드 티저의 주인공은 한지민과 김우빈. 제주 해녀와 선장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한지민은 육지에서 제주로 건너와 물질을 시작한 아기 해녀 1년차 이영옥 역을,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영상은 달빛이 빛나는 낭만적인 제주 밤바다와 그 속에 그림처럼 서 있는 한지민, 김우빈의 투샷으로 시작된다. "둘이 무슨 사이야?"라는 질문에 한지민은 "선장과 해녀 사이"라고 말하고, 이어 김우빈을 "헤이, 선장!"이라고 부르는 한지민의 해맑은 인사가 들린다. 이러한 한지민을 바라보는 김우빈은 이미 사랑에 빠진 듯한 눈빛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그러나 밝고 털털해 보이던 한지민은 말 못 할 비밀을 품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전과는 다른 굳은 표정을 한 한지민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보고싶어'라는 의문의 메시지 폭탄이 온다. 여기에 더해 한지민을 따르는 무수한 소문들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김우빈은 "이 남자, 저 남자 만난 여자를 나는 진짜 사랑할 수 있나?"라며 홀로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고민은 오래가지 않은 듯하다. 질문의 답을 정했냐는 한지민의 물음에 김우빈은 "네"라는 명료한 대답을 들려준다. 과연 김우빈은 한지민을 향한 마음의 답을 어떻게 내린 것일지, 본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지민, 김우빈은 보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해녀로 변신한 한지민은 사랑스러운 매력에 더해, 여러 소문이 따르는 여자 이영옥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덧입혔다. 또 김우빈은 순정파 남자, 성실하고 우직한 선장 박정준의 매력을 펼치며,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을 기다려지게 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어우러진 제주 바다 풍경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해녀와 선장 커플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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